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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여성복, 불황에도 실적 '껑충'…전년비 2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톰보이ㆍ지컷 보브 16~27% 매출신장률 기록

신세계인터 여성복, 불황에도 실적 '껑충'…전년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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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매출이 올해 두자릿수 신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1~4월)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은 전년대비 27% 올랐으며, 지컷과 보브도 각각 23%, 16% 신장하며 회사의 1분기 성장을 견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6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목표 매출 110% 이상을 달성한 3개 브랜드들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경영난에 빠진 브랜드를 인수해서 정상급 브랜드로 키웠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97년 보브, 2002년 지컷, 2011년 톰보이를 인수했다.


'효자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2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스튜디오 톰보이로 브랜드를 리뉴얼한 뒤 제품 라인도 확대했다. 올해 4월까지는 브랜드 인기 제품인 코트에 집중해 3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컷은 론칭 10주년을 맞은 올해 팝 아티스트 지히와의 독특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협업 아이템 34개 중 절반 이상이 리오더에 들어갈 만큼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백화점 여성 캐주얼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브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가장 사랑 받았던 베스트셀링 아이템 20개를 선정해 재 출시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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