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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시지가 전년比 5.26% 상승… 자치구 1위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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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시지가 전년比 5.26% 상승… 자치구 1위 '마포'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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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해 서울시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보합세가 지속돼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결과다. 상승률 1위는 마포구가 차지했다. 14%에 달하는 상승률로 2위 용산구(7.13%)의 2배를 기록했다.

31일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89만82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5.26%로 전년도 상승폭에 비해 1.18% 포인트 상승했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중 96.4%인 86만6271필지가 상승, 1만8897필지(2.1%)는 보합, 7925필지(0.9%)는 하락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마포구가 14.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 7.13%, 강남구 6.23%, 중구 5.83%, 동작구 5.82% 순이다. 또한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5.3%, 상업지역이 5.51%, 공업지역이 3.91%, 녹지지역이 3.97% 상승했다.


서울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일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보다 3.49% 상승한 ㎡당 8600만원, 3.3㎡당 2억8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29-89일대 도봉산 자연림으로 ㎡당 6300원, 3.3㎡당 2만790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5월31일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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