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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스커드-C급 가능성… 정상각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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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스커드-C급 가능성… 정상각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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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29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스커드-C급과 유사한 것으로 이날 1발 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원산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비행 거리로 보면 스커드-C급과 유사하며 원산 일대에서 정상각도로 발사한 것을 감안하면 시험 발사보다 무력시위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5시39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북쪽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약 45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스커드-C는 사거리 500㎞에 탄두 중량 700㎏이다. 스커드-B는 사거리 300㎞에 탄두 중량 1000㎏, 스커드-ER은 사거리 1000㎞에 탄두중량은 500㎏이다.


한미는 북한이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상륙하는 항구 중 한 곳인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C급의 미사일을 1발 이상 발사한 것에 대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전개 등에 대한 무력시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ICBM급 미사일 방어 훈련을 30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가 미본토에 대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염두에 두고 ICBM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반도 전략무기 전개도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 한반도 주변 해역에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전개한 상태이지만 다음 달 초에는 로널드 레이건호가 합류하면서 합동훈련도 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은 항공모함 니미츠호도 서태평양으로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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