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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발사… 비행거리 450km로 스커드 추정(3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속보[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29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발사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발사체를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450km로 스커드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1일 평안남도 구성 일대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당시 비행거리는 500여㎞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닌 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KN-15)이었다. 합참은 지난 2월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과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오전에도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을 쐈으나 발사대를 벗어나 공중에서 폭발한 바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9회 1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이번까지 총 35회 53발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북한이 거듭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게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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