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아레나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추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테러가 발생한지 채 하루가 되지 않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앨버트 광장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수 천 명의 군중들은 ‘I♥MCR(맨체스터)'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들고 광장에 모여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눈에 띄는 것은 사람들이 SNS 추모를 통해 나타낸 메시지들이다. #Love wins(사랑이 이긴다) #Manchester will stand together(맨체스터는 함께 일어날 것이다) #We Are Not Afraid(우리는 두렵지 않다) # GOOD WILL ALWAYS PREVAIL(선은 언제나 승리한다) #We stand together, We stand strong(우리는 함께 일어서 강하게 맞설 것 이다) 라는 해쉬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며 추모 열기를 더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인해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3일 오후 테러 경보를 ‘심각’에서 ‘위태로운’으로 올렸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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