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콘서트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 공연 중이던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4)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1993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제2의 머라이어 캐리로 칭송받을 만큼 인기있는 가수 겸 배우다.
그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16세 때 뮤지컬 배우와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뮤지컬 '13' 및 시트콤 '빅토리어스'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09년 미국 케이블 TV쇼 ‘빅토리어스’에서 캣 발렌타인 역할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013년에는 싱글앨범 ‘더 웨이’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에 나섰다.
당시 이 곡은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에 오를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같은 해 발매된 첫 정규앨범 ‘유어스 트루리(Yours Truly)’는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변인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하다. 무슨 일이 일어났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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