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그린리모델링 참여기관과 올해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앞서 지난달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서울 강동구청과 대구 수성구청, 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가 시공지원을 받는다. 3곳은 총 3억원 이내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와 전남 보성 복내면사무소 등 4곳은 설계컨설팅을, 대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10곳은 사업기획을 지원받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7개 기관이 참석한다. 협약은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비롯해 공사비 지원, 진행단계 모니터링 등 기술ㆍ정책적 지원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13년 도입된 사업으로 노후 공공건축물 65곳이 선정돼 성능을 개선했다. 건물 수명을 연장하는 한편 근무여건 개선효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효과도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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