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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급증하는 5~6월‥국토부,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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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급증하는 5~6월‥국토부,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 연도별, 노선별 로드킬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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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야생동물과 차량이 충돌하는 로드킬 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5~6월을 맞아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진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로 야간시간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야생 동물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을 배포한다. 또 6월말까지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도로 전광판에 '야생동물사고 잦은 곳, 안전운전 하세요'와 같은 주의 문구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국도 38·36·17호선 등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부터 야생동물의 도로진입을 막고 이들을 위한 생태통로로 안내하는 유도울타리 등의 시설물을 설치 확대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로드킬 구간임을 알 수 있도록 도로주변에도 표지판 설치를 확대한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안내 멘트에도 적용해 사고예방 노력에 힘쓸 계획이다.


이상헌 첨단도로안전과 과장은 "로드킬에 의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로드킬이 잦은 구간에서 운전할 경우 갑작스러운 야생동물 출현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감속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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