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17년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참가신청을 받는다.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는 다음 달 19일부터 닷새간 대한건축사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다섯번째인 이번 행사는 능력은 뛰어나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신진 건축사를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5월 말 현재 만 45세 이하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자로 본인 설계 준공작품이 하나 이상인 건축사가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단독설계작품 외 공동설계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단 참여한 건축사 모두 만45세 이하일 때만 허용된다.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준공작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건축물대장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포트폴리오, 현장심사를 거쳐 8월께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국토부장관상 3점, 협회장상 5점으로 상장과 건축물 부착용 동판을 받으며 향후 국토부가 시행하는 공모전 심사ㆍ자문위원으로 선정되거나 전시회 개최기회 등을 갖는다. 올해 열리는 UIA 2017 서울 서계건축대회에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