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놀이마당에서 ‘2017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오전 9시30~낮 12시30분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송파구 가정어린이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을 즐길 예정이다.
어린이와 학부모 대표가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담은 ‘어린이헌장’을 낭독, 축하공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송파구 인사송 부르기, 가족사랑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는 모래놀이, 블록 쌓기, 색안경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12개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유관기관의 협조로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여러 나라 의상체험’을, 급식지원센터에서 ‘골고루 먹어요’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안전도우미를 별도로 배치하고 구급차와 의료부스도 운영한다.
송파경찰서의 협조로 미아 발생에 대비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미아방지 어플리케이션’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이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다.
최현정 여성보육과 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보육교사 간 정서교류를 늘리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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