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8년만에 첫 내한공연…서울 고척스카이돔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6)가 데뷔 18년 만에 내달 첫 내한공연을 한다.
아이엠이코리아(iMe KOREA)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6월10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이브 인 서울 2017(BRITNEY SPEARS LIVE IN SEOUL 2017)'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아이돌 스타로 꼽힌다. 지금까지 총 누적 음반 판매량은 약 1억5000만장에 달한다.
1999년 발매한 데뷔 싱글 앨범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은 미국에서만 1400만장, 전 세계에서 2500만장이 팔렸다.
2000년 발매한 정규 2집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도 흥행에 성공, 전 세계에서 2000만장 이상 판매됐다.
2001년 발표한 정규 3집 '브리트니(Britney)'에서는 성적 코드가 반영된 '톡식(Toxic)' 등의 노래가 큰 인기를 끌며 섹시 아이콘 반열에 올랐다.
브리트니는 2005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했으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6차례, 9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3년 만에 새 앨범 '글로리'(Glory)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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