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매체 9TO5Mac, 맥루머스 등 잇따라 보도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 준비중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6월 공개설…"소문 듣고 미리 준비 할수도"
저가형 아이폰SE 2 공개한다는 보도 있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이 다음달 개최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에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9TO5Mac은 애플 공인 리셀러가 유출한 문서를 인용해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 '어반 아모르 기어(Urban Armor Gear)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새로운 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어반 아모르 기어는 'UAG Metropolis Folio Case for iPad 10.5'란 이름의 케이스 6월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스 색상은 블랙-실버·코발트-실버·마그마-실버 등 세 가지다.
이 케이스는 이미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용으로 출시된 바 있다.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와 호환되며 애플 펜슬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 제품이다.
9TO5Mac은 "지난해 8월 KGI는 애플이 저가형 9.7인치 아이패드 외에 새로운 아이패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기에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설은 꽤 설득적"이라며 "애플이 봄에 아이패드를 발표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이 제품의 공개 시기는 WWDC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케이스 제조사가 업계 소문에 근거해 제품을 미리 만드는 일이 드물지 않은 만큼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맥루머스는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차세대 버전을 WWDC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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