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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SC제일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제휴 협약을 맺고 '아이언맨'을 비롯한 마블 콘텐츠를 활용한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했다.
1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12일 양사 브랜드가 함께 들어간 체크카드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내용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C제일은행은 향후 5년간 디즈니와 마블 콘텐츠를 활용한 체크카드와 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 디자인의 마블 체크카드 및 통장, 디즈니 '미녀와 야수' 체크카드와 통장을 지난달 17일 각각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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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출시된 체크카드 디자인은 총 5종으로 아이언맨 2종, 캡틴 아메리카 2종, 디즈니 미녀와 야수 1종 등이다. 고객은 다섯 가지의 디자인 중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이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의 제휴협약을 통해 친밀한 금융서비스로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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