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였고 이익 모멘텀이 강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40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8% 상회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송출객수 증가에 힘입은 본업 성과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용 정상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에 따른 본사 수익성 향상과 연결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로 154.8%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7.6%포인트 오른 14.9%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본사 수익성 개선세와 자유투어 분기 첫 흑자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자유투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5.9% 늘어난 550억원, 영업이익은 10억3000만원 적자에서 2억3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본사 매출액은 643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89.1% 증가했다"며 "연결자회사 자유투어(지분율 80%)는 2015년 2분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분기 첫 흑자를 달성했고, 1분기 패키지와 티켓 송출객수 성장률은 각각 78%, 352%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에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7.4%, 14.4% 높였다.
최 연구원은 "내국인 해외여행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본사 수익성 향상과 연결 자회사의 수익 호전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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