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선택할 수 있고 각종 블로트웨어에서 해방
갤럭시S8 64GB는 724.99달러
갤럭시S8+ 64GB는 824.99달러
미드나잇 블랙 색상만 판매
테크크런치 "커졌지만 사용하기 쉬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인상적"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언락 모델이 미국에서 출시됐다. 언락 모델은 통신사 가입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기를 뜻한다. 가격은 갤럭시S8 64GB 기준 724.99달러(약 82만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 등 IT전문매체는 "9일부터 '블로트웨어' 없는 갤럭시S8 언락 모델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블로트웨어란 쓸모없는 기능으로 메모리를 차지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할 시 각종 통신사 앱들이 바로 블로트웨어에 해당된다. 언락 모델을 구매할 경우 통신사 지원금은 받지 못하지만 각종 블로트웨어, 약정 등에서 해방되는 장점이 있다.
갤럭시S8 64GB는 724.99달러, 갤럭시S8+ 64GB는 824.99달러(약 93만원)로 책정됐다. 두 모델 모두 미드나잇 블랙 색상만 구입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갤럭시S8 언락 모델 구입자는 통신사를 나중에 선택할 수 있고 해외여행 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8의 핵심은 얇은 베젤과 화면비 18.5대9로 탄생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16대9 비율 화면 대신 더욱 긴 화면을 선택했다.
테크크런치는 "갤럭시S8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더욱 커진 듯하지만 전통적 패블릿과 달리 다루기가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며 "디자인과 내구성 역시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해 뛰어나다"고 평했다.
다만 "꽤 큰 돈을 써 구매할 정도로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확신을 주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라며 "중가 안드로이드 모델 역시 점차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더욱 강하고 단단해진 갤럭시S8 액티브 모델도 미국에서 출시된다. 액티브 모델은 갤럭시S시리즈의 특징을 갖췄으면서도 기존 스마트폰보다 강도가 더 세 야외활동을 하거나 극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방수 ·방진 기능을 더 강화하거나 충격에 더 강한 표면 설계 등이 적용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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