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미세먼지(PM-10) 농도가 92㎍/㎥로 해제 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전날(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발령됐다.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25개 자치구 초미세먼지 시간평균농도가 222㎍/㎥에 달하면서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25개구 시간 평균농도 150㎍/㎥ 이상 농도가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령된다.
서울시는 "비가 내리면서 세정 효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했다"며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황사 지속 시간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지역에 따라 고농도가 지속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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