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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민들은 대체로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삶의 행복을 위한 제1조건으로 가족을 꼽았다.
8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 제233호에 따르면 서울시민 3명 중 2명가량인 63.6%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서울시민 인생의 행복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는 가족이 꼽혔다. 행복 척도 중 가족에 대한 만족도(7.8점)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친구(7.4점), 소득·재산(6.2점) 순이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으로도 역시 ‘행복한 가정’과 ‘건강·아름다움’이 꼽혔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행복한 가정(31.0%), 건강과 아름다움(23.6%), 경제적 풍요(18.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9세 미만 1006명을 면접조사했고, 95% 신뢰수준 하에서 최대표본오차는 ±1.39%포인트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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