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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코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0-4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 브래드 핸드의 2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126m를 날아갔다.
추신수는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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