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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1안타…타율 0.247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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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1안타…타율 0.247로 하락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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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한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첫 번째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휴스턴 원정에서 4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7(98타수 2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는 1회초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외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쪽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안타는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어쳐서 좌익수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경기는 1-1 동점 상황에서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추신수는 연장에서 두 타석 더 기회를 얻었지만 더 이상 안타를 뽑지 못 했다. 10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1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3회초 터진 루그네어 오도어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4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시즌 13승17패를 기록,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2-7로 패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2승17패)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로 올라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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