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도민화합과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제54회 전북도민체전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역대 어느 대회보다 더 친절·청결·안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부안군은 이번 체전을 ‘친절·청결·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회 준비에 집중했으며 36개 종목별 경기장 및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부안군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업주 등에게 친절교육 실시하는 등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부안경찰서 및 부안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수단 및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에 주안점을 뒀다.
이러한 철저한 대회 준비로 3일간의 대회 기간 중에 부안군을 방문한 전북도민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게 대다수의 평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 ‘THE 부안처럼, THE 부안같이’를 부안군의 기치로 삼아 도민의 화합과 6만 부안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의 장이 됐다”며 “이런 부안군의 향상된 브랜드 이미지가 2017 전북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2023 세계잼버리 유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가 1위, 익산시가 2위, 군산시가 3위, 개최지인 부안군이 4위를 차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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