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평가 전북 시군 유일 선정…특교세 4000만원 확보"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군수 김종규)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7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재정집행실적을 평가해 특별시, 광역시·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안군은 권재민 부군수를 단장으로 매주 추진실적 점검회의 개최와 신속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선제적으로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 준비 등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 했다.
그 결과 신속집행 대상액 2501억원 중 870억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집행목표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34.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앞서 부안군은 행정자치부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 중점정책으로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안군 행정력의 신속성 및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오는 6월 말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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