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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믿고 보는 배우 한예리, '핵노잼'이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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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믿고 보는 배우 한예리, '핵노잼'이지만 괜찮아~ 한예리.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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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배우 한예리가 잔잔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제19회 서울여성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페미니스타로 선정된 배우 한예리가 출연해 반가움을 전했다.


최근 다양한 여성 영화에 출연한 한예리는 "작년에 워낙 여성 영화가 많았다"며 "제가 조금 더 많이 참여한 것 뿐"이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여성 역할에 대해 한예리는 "좀 더 묵직하고 당당한, 한국에서 생각하는 여성상에서 탈피한 여성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활동은 물론 자신의 특기 '무용'을 살려 공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한예리는 "연기를 할 때는 제 안의 것을 비워내고 다른 자아를 넣는 반면 무용은 제안을 꽉꽉 눌러 채우는 기분이다"라고 비교했다.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한국무용을 소개한 한예리는 이후 '핵노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평소 예능감에 대해 한예리는 "제 생각에 재미없는 사람은 아닌데 사람들 많은데 가면 그렇게 분류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안성기 60주년 특별전 개막식 사회를 맡았던 한예리는 "가장 가까이서 축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배우 안성기에 대해 "늘 영화계 일에 가장 앞장서서 일하신다. 참된 일꾼, 부지런한 일꾼이시다. 선배님 본받아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인사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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