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대세남 박형식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를 통해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 배우로 떠오른 박형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형식은 "'화랑'에 출연했을 때 제 또래의 남자 배우들이 많았다. 박보영과 한 작품에 출연한다고 말했더니 단체톡방에서 모든 부러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해 박형식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도 있으면서 옆에 있을 때 감싸주고 싶은 여자"라고 답했고, 리포터가 "박보영이 이상형이냐"고 묻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키스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형식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함께 활동한 광희와 관련해 박형식은 "광희가 입대 전 전화를 했었는데, 촬영 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 광희가 몸 건강히 군 생활을 잘 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식은 "요즘 시완이 형이랑 자주 만난다"며 "사실 시완이 형에게 고민 상담도 하고 서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고 덧붙였다.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불한당'에 출연한 임시완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에 박형식은 "시완 형이 칸에 간다는 게 뿌듯하고 굉장히 기분 좋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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