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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공약…"5월8일, 가족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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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SNS를 통해 피난민의 아들로서 부모님과 지냈던 고단한 삶을 소개한 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이 어른 한분 한분이 걸어 온 길을 기억하고 찾아가겠다"면서 모든 어른을 모두의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효도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면서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 가족과 세대가 함께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월8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은혜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어버이날 논평을 통해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공약을 소개한 뒤 "문 후보는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지정 이외에도,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을 잘 모시겠다는 ‘효도하는 정부’ 철학을 ▲ 기초연금으로 매월 30만원 ▲ 치매 국가책임제 ▲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 ▲ 찾아가는 방문 건강 서비스 ▲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 ▲ 어르신 생활복지회관 ▲ 농산어촌 100원 택시 도입 ▲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정책 ▲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어르신을 위한 정책에도 담았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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