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들이 유해성분에서 벗어나 여가활동 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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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농구장을 KS기준에 적합한 우레탄으로 전면 교체한 뒤 다시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한강공원 안에 설치된 우레탄포장 시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구장 6개소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이에 지난해 11월부터 농구장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사용 금지된 뚝섬, 잠실, 잠원, 광나루 등 5개소 농구장에 대해서는 3월부터 공사가 진행돼 두 달 동안 KS기준 25개 항목에 적합한 우레탄으로 전면 교체했다. 아직 정비가 되지 않은 이촌 한강공원 농구장은 이번 달 안에 우레탄포장 교체가 완료될 계획이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자연 친화적인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유해성분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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