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콩트의 신 김준호가 콩트의 결정판을 선사한다.
6일 tvN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21년차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아낌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호는 "신동엽, 김준현, 정성호, 유세윤 등 선수들과 호흡해서 기쁘고 설렌다. 코미디는 대본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리느냐가 더 중요한데 이 크루들과 함께라면 뭘 해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준호는 "'SNL'은 고급스러운 코미디를 지향한다고 들었는데 야외촬영 내내 발가벗었다. 방송에 나올 제 몸이 기대된다"며 "김준호 편 많이 시청해 주시고 많이 웃으시길 바란다. 황금연휴를 더욱 유쾌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웃겨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압권은 '더빙극장'이다. 김준호는 권혁수와 함께 추억의 만화 '미래소년 코난'으로 변신한다.
김준호는 괴력을 가진 주인공 소년 코난으로, 권혁수는 갈매기 테키로 등장해 또 한 번의 레전드 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김준호와 SNL 크루들의 코미디 연기가 극대화 될 수 있는 구성으로 코너를 짰다. 특히 깜짝 코너 '카지노 로얄'에서는 본드걸을 사이에 두고 신동엽과 펼치는 콩트 대결도 관전포인트다. 베테랑 김준호가 신동엽, 유세윤, 김준현, 안영미 등 SNL 크루들과 보여줄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