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SNL8' 배우 권혁수가 패러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8'의 코너 '더빙극장'에서는 배우 권혁수가 일본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속 캐릭터로 분장해 오프닝 곡을 소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권혁수는 만화 속 체리의 교복을 입고 붉은 볼까지 똑같이 분장한 뒤 오프닝 곡에 맞춰 립싱크를 시작했다.
이어 마술봉과 함께 변신한 체리의 모습으로 완벽 빙의했다. 또한 도진, 청명, 케로베로스, 샤오랑 등 만화 속 다른 캐릭터의 모습까지 그대로 재현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호박고구마' 나문희, 만화 '올림포스 가디언' 속 오르페우스에 이어 '카드캡터 체리'까지 권혁수는 또 다시 히트 패러디물을 만들어 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동심 파괴자", "추억 파괴자" 등 권혁수의 변신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이누야샤' 등앞으로 보고 싶은 패러디물을 앞다투어 제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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