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文, 돌발변수 주의보…"선대위·후보 차원 총력 대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2012년 대선에서의 국정원 댓글사건을 언급하며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으면 선대위 차원이 아니라 후보 차원에서도 총력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얼마 안 남았지만 역대 선거를 보면 남은 얼마 사이에 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단 생각을 갖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 대선 때도 선거에 임박해서 국정원 댓글사건이 노출이 되고 그것이 거꾸로 우리에게 여성에 대한 인권침해, 감금 등 거꾸로 뒤집어 씌워졌다"며 "그런 일에 우리가 그때 제대로 잘 대응하지 못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간절함을 끝까지 유지해달라"며 자만과 실수를 경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조금 우위에 있다고 조금이라도 느슨해지거나 자만해지든지 또는 언행에 실수가 생긴다던지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될 것 같다"면서 "마지막까지 겸손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때 국민들이 끝내 우리를 선택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한 "지난 대선 땐 사실 당하고 후보인 제가 충분히 결합되지 못했기 때문에 당으로서도 여러 가지 섭섭한 점이 많았고 또 우리 당을 총동원해 내는데 실패한 측면 있었다"며 "이번엔 다들 어느 곳을 가도 똘똘 뭉쳐서 잘해주고 계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