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연휴를 맞아 통상 비행기의 출발, 도착시간에 맞춰 교통이나 숙소 체크인 시간 등 첫날 일정을 계획하시죠? 만약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지연되거나 현지 사정으로 결항한다면 이로 인한 손해도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해외여행보험은 특약 가입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4시간 이상 지연돼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해줍니다. 이때 항공사 탑승권을 꼭 챙겨두고 식비, 숙박비, 교통비 영수증을 보관하세요. 또 항공편 지연으로 실제 탑승시간을 증명 할 수 있는 확인서를 항공사로부터 받아둘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특약 가입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수화물이 손실되거나 지연도착(6시간 이상 지연 또는 목적지 도착 24시간 이후 도착)으로 발생한 손해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보험은 여행지에서 다치거나 아플 경우도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진단서와 치료비 명세서, 영수증,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을 받아두어야 합니다. 진료차트 사본도 함께 챙겨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보험사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현지 사정으로 여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특약 가입시 해외 여행 중 여행동반자의 사망,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약관에 정한 사유로 여행을 중단하고 귀국한 경우 추가로 발생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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