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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中·환율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익 7% 줄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2677억원, 영업이익 6687억원, 당기순이익 7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9%, 4.2%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 등 완성차 물량 감소와 위안화 약세 등 환율 효과로 주력 사업분야인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이 영향을 받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감소했다"면서 "다만 애프터서비스(A/S)부품사업부문에서는 미국과 유럽지역의 보수용 부품 판매가 늘어났고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전체 실적 하락폭을 다소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에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7조51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미주·유럽에서의 보수용부품 판매 호조로 5.6% 증가한 1조75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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