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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희비 뚜렷…미용실·편의점↑ 이발소·철물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미용실, 편의점이 뜨는 반면 이발소, 식료품가게, 철물점 등 자영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월별 공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미용실 사업자 수는 9만270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4% 늘어났다. 미용실 사업자 수는 2015년 2월 8만4782명에서 지난해 2월 8만8794명으로 4.7% 늘어난 뒤 올해도 4% 중반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발소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 이발소 사업자는 1만2282명으로 1년 전(1만2603명)보다 2.6% 줄었다. 이발소 사업자는 지난해에도 전년(1만2953명) 대비 2.7% 감소했다.


음식료품, 잡화를 판매하는 업종에서도 편의점은 빠르게 증가한 반면 식료품 가게는 사라지고 있다. 슈퍼마켓을 포함한 편의점 사업자 수는 2월 기준으로 2015년 5만5933명, 지난해 5만9715명, 올해 6만3942명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지난해와 올해 6.8%, 7.1%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식료품 가게 사업자 수는 6만1764명, 5만9025명, 5만5766명으로 매년 4∼5%의 감소율을 보였다.


목욕탕과 철물점은 점차 사라지는 모습이다. 올해 2월 기준 목욕탕 사업자 수는 5978명으로 2년 전보다 4.8%, 1년 전보다 2.5% 줄었다. 철물점 사업자는 2015년 2월 9610명에서 지난해 2월에는 9497명, 올해 2월에는 9287명까지 감소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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