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온천관광지 순환도로 개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5일 산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마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지역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한 성장촉진지역 중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개발수준이 저조한 지역에 지역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로 신청한 “지리산온천관광지 순환도로 개설“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군은 매년 3월 산수유꽃축제를 산동면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10일간)중에 54만 명의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등 차량 정체와 교통 혼잡을 빚어왔다. 순환도로가 개설되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주민의 특산물 판로 확충 등 쇠퇴하는 지리산온천관광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역개발사업 계획을 보완하여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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