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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구례자연드림파크 3주년 축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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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구례자연드림파크 3주년 축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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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이쿱생협 조합원 등 5천여 명 방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아이쿱생협이 주최한 구례자연드림파크 3주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같이가치 자연드림전(展) 흥과 맛을 더하다’란 주제로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 대구, 진주, 구례 지역 사회혁신 사례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념 토크쇼와 3주년 기념식, 바디버든 줄이기 체험, 사회적기업 상품 홍보, 플리마켓(벼룩시장),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내 몸에 쌓이는 유해성분 ‘바디버든’체험부스와 5월 19일부터 구례군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기부프로젝트인 옥스팜 트레일워커 홍보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서기동 군수는 “자연드림파크는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자연드림파크 2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업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4년 4월 구례자연드림파크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가 전국의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에게 구례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군 이미지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아이쿱생협을 유치하여 식품 가공 공장과 영화관, 체험관 등의 문화·휴식시설 등을 조성한 6차 산업 모델로, 연간 18만 명의 유료 방문객과 전국 자치단체 등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38세로 젊은 층이 많이 돌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례군 인구는 4년 연속 증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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