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자동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인 '로보카폴리'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오는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사전예약을 27일부터 받는다. 이 행사는 현대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5~7세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다.
현대차는 ▲횡단보도·자전거 안전 교육 ▲승하차·사각지대 안전 교육 ▲화재대피 체험 ▲음주 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가상현실 교통안전 체험 ▲스크린 OX 퀴즈 ▲완강기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경북(5월18일~21일, 구미 구미코)을 시작으로 강원(6월22일~24일, 원주 치악체육관), 전북(7월, 전주 화산체육관), 경기(8월,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서울(내년 1월, 서울 코엑스)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키즈현대 사이트(http://kids.hyundai.com/)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행사에는 어린이 5000여명과 부모들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비롯한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을 2013년부터 운영, 약 6만7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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