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21개 기업의 기술개발사업 지원에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기업에 경기도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17년도 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ㆍ섬유산업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공급된다. 과제 당 1년 이내 최대 2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이 지원된다. 사업은 오는 5월 시작돼 내년 4월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원에스티 ▲㈜프로옵틱스 ▲가우피아 ▲신한니트 ▲광일섬유 ▲㈜오톡스 ▲제일화학㈜ ▲㈜피에스테크 ▲㈜테스트원 ▲㈜새한텅스텐 ▲아이앤피 ▲㈜태경포리마 ▲㈜한진전자사업 ▲㈜에이텍티앤 ▲㈜진웅산업 ▲퓨처메인주식회사 ▲파인솔루션 ▲㈜지에이치엘 ▲써멀마스터㈜ ▲㈜파이빅스 ▲주식회사 비봉허브 등이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오는 5월말 51억원 규모의 2차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
기술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해 총 671개 과제에 11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4563억원의 기업 매출 증대와 4333명의 고용창출, 509건의 특허 출원 및 422건의 특허등록 성과를 거뒀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평가에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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