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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마지막 의총이라 생각…무난하게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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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전경진 기자]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4일 바른정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강릉 중앙시장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마지막 의총이라 생각하고 가보겠다"며 "제가 가서 (다른 의원들의 입장도)들어보고, 제 생각도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춘천 일정이 끝나고 늦게라도 갈까 생각 한다"며 "의총이 무난하게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보단일화에 대해선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어느 후보와도 단일화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후보와 당 소속 의원들이 의총서 (단일화 문제 등을) 토론할 것"이라며 "그 동안 선거운동하면서 의원들이 지역에서 겪었던 문제들이나 보수진영으로부터 요구받고 있는 여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찐득이 발언'에 대해 "12년 전에는 저도 국민들로 아무도 몰랐다"며 "(홍 후보가) 2017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지금 그런 일이 있었던 것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년 전에 그런 걸 썼다고 해서 거기에 대해 국민이 용서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돼지흥분제' 논란 관련, 각 당 후보들이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하지 말아줬으면 한다"면서 "진드기처럼 악의적인 비난 대신 대선후보다운 토론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전경진 수습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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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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