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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올해 첫 공동주택 분양…연내 총 8400호 분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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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신도시 지역의 올해 첫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됐다. 지역 내 공동주택 분양은 4월을 시작으로 8월~11월에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20일 소담동 소재 H3(330세대)·H4(342세대) 구역 2개 단지의 분양공고가 실행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는 이 단지는 주변 북쪽으로는 초교와 중학교, 금강이 인접했고 남쪽으로는 BRT가 위치해 경관과 교통, 생활편익 면에서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H3·H4는 지하 2층·지상 48층에 주상복합 공동주택으로 건립돼 현재까지 분양한 공동주택 중 가장 높은 건축물로 꼽히며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연결되는 광역도로의 시작점에 위치한 점 등을 강점으로 이 일대 주거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기대감을 낳는다.

행복청은 이달 공동주택 분양을 시작으로 8월~11월 사이에 총 17개 단지, 8400호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기별 분양현황에서 8월~9월은 어진동 H5(한신)·H6(우미)·H9(중봉) 등 주상복합 공동주택 3개 단지에 1700호, 10월~11월에는 나성동 P1(HO1?HO2 한신)·P2(HC1 부원)·P3(HC2 제일)·P4(HC3?HO3 한화) 등 주상복합 공동주택 6개 단지·3600호 및 해밀리 L1·M1(GUSEO, 태영, 한림) 등 공동주택 2개 단지·3100호가 분양을 앞뒀다.


이들 단지는 모두 지난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통해 부지를 공급받았다는 점에서 기대도 커진다. 특히 나성동에 건설하는 주상복합 공동주택은 최고 48층에 150m가 넘는 초고층 공동주택이 포함돼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종신도시는 지난 2015년부터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오며 전국 공동주택 시장에 부러움을 샀다. 또 분기별 분양권 거래량 현황에서 올해 1분기는 전년동기보다 소폭 늘어난 건수를 보이며 시장에 기대감을 더한다.


올 1분기 세종신도시 내 분양권 거래량은 총 1442건으로 전년동기 1421건보다 21건이 늘었다. 지역 내 공동주택 분양권 거래량 증가는 분양권 공급량의 증가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외부 유입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신도시는 최근 전세가 하락의 영향으로 대전·충남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전으로 발길을 돌렸던 부동산 시장의 투자 유입규모가 대선 후 세종으로 되돌아 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공동주택 분양권 거래량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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