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국제 공공조달 종합 박람회로, 조달 중소기업들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유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함께 보호무역주의 대두, 인구구조 변화 등 거대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에게 혁신을 주도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
그는 "다빈치나 미켈란젤로와 달리 라파엘로는 '창작은 본인이, 작업은 공방에서'라는 혁신적 방식으로 다작을 통해 부와 명성을 누렸다"며 "중소기업들도 라파엘로처럼 혁신을 주도하라"고 말했다.
정부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 및 기술개발(R&D) 투자 확대 등 혁신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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