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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잠실에서 기사회생했다.
오리온은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세 번째, 원정경기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73-72, 짜릿한 승리로 이겼다. 오리온은 2패 뒤 1승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애런 헤인즈는 2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오리온에 승리를 안겼다. 허일영도 15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2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은 68-70으로 뒤진 4쿼터 2분17초를 남긴 시점에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이어진 경기에서 헤인즈가 역전 득점포를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오리온의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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