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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정규리그 끝…보스턴 9년만에 동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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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9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오르며 13일(한국시간) 2016~2017 NBA 정규리그 일정이 마무리됐다.


보스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정규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112-94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을 53승29패로 마무리지은 보스턴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두 경기 차로 따돌리고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83-98로 패했다.

만약 마지막 경기에서 보스턴이 지고 클리블랜드가 이길 경우 두 팀은 똑같이 52승30패로 시즌을 마무리,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선 클리블랜드가 동부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보스턴은 동부 8위를 차지한 시카고 불스와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16일 시작하는 동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를 한다.

시카고는 41승41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해 마이애미 히트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마이애미에 2승1패로 앞서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동부 콘퍼런스는 1위 보스턴, 2위 클리블랜드, 3위 토론토, 4위 워싱턴, 5위 애틀랜타, 6위 밀워키, 7위 인디애나, 8위 시카고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NBA 정규리그 끝…보스턴 9년만에 동부 1위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 러셀 웨스트브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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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콘퍼런스에서는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일찌감치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66승15패 승률 0.815를 기록해 3년 연속 65승 고지를 밟았다.


서부 2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이며 3위는 휴스턴 로키츠, 4위 LA 클리퍼스, 5위 유타, 6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7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뒤를 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은 2016~2017 정규리그 한 경기 평균 31.6점, 10.7리바운드(10위) 11.2어시스트로 NBA 사상 두 번째 '시즌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마흔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과 최우수선수(MVP) 상을 경쟁하는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27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시즌 스물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하든은 NBA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에 2000득점-600리바운드-900어시스트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하든은 정규리그 여든한 경기에 출전해 2356득점, 907어시스트, 6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평균 31.6점)과 하든(29.1점)은 정규리그 득점 1, 2위를 차지했다. 하든은 경기당 평균 11.2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 1위에 올랐다. 마이애미의 하산 화이트사이드 리바운드 1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당 평균 14.1개를 잡아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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