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시대, 원클릭 오픈마켓 연동서비스 눈길
쿠팡 연동 추가로 국내외 대표 오픈마켓 14곳으로 판매채널 확장 가능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클릭 한 번으로 국내·해외 대표 오픈마켓에 상품 판매가 가능해졌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마켓통합관리에 쿠팡을 연동해 국내외 대표 오픈마켓 14곳의 상품판매가 가능한 서비스로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카페24 마켓통합관리는 카페24 쇼핑몰 솔루션 내 등록한 모든 상품을 오픈마켓에 일괄 등록 및 수정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오픈마켓 연동 서비스다. 온라인 전문 쇼핑몰 판매자들은 별도 마켓별 접속 없이도 상품등록, 주문수집, 배송정보 등을 일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페24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 회원이라면 G마켓·옥션, 11번가, 쿠팡 등 국내 오픈마켓 6곳과 아마존, 라쿠텐 등 해외 오픈마켓 8곳에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다.
오피스룩 전문 쇼핑몰 세여자몰은 판로 확대를 위해 5곳의 마켓 채널을 연동 중이며 서비스 사용 후 매출이 30% 가량 상승한 효과를 얻었다. 최광종 세여자몰 대표는 “다양한 마켓 채널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수많은 고객들에게 노출되는 효과로 브랜드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쇼핑몰들의 성공에는 국내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가 중요하다”며 “카페24 고객사들의 매출 상승은 물론 운영 효율을 기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판매 채널 연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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