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해외 여행객 위한 免-銀서비스 협력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신세계면세점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VIP 고객을 포함한 내국인 공략 행보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외화 환전을 위해 은행을 찾는 고객들을 면세점으로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KEB 하나은행에서 외화 관련 서비스를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2일 종로 그랑서울 23층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임승배 신세계디에프 지원담당 상무, 정정희 KEB하나은행 부행장, 이문성 KEB하나은행 본부장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과 동시에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18일부터 5월 말까지 KEB면하나은행 온?오프라인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업그레이드와 선불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서울 내 200여개 영업점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방문하면 최대 15% 할인 가능한 골드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해주고 투썸플레이스 무료 커피 교환권도 제공한다. 또한 명동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선불카드 1만원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500 달러 이상 환전하는 온라인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 인터넷면세점 회원 가입 시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적립금 3만원을 선물한다.
인터넷면세점 가입 후 명동점을 방문하면 투썸플레이스 무료 커피 교환권, 1달러 이상 구매 후에는 선불카드 1만원 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서울 우수지점 내 VIP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의 멤버십 중 최고 단계인 블랙 멤버십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영식 대표이사는 “황금 휴가 때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내국인 고객들이 간편하게 환전하고, 더 나은 면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EB 하나은행과 상호 협업을 강화해 양 사의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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