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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CSE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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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CSE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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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카타르 챔프' 왕정훈(21ㆍ사진)이 드디어 둥지를 찾았다.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스포츠용품 생산업체 한국OGK와 스폰서 계약을 했다"며 "앞으로 커스텀 스포츠 아이웨어 'CSE'의 로고를 달고 글로벌무대를 누빈다"고 소개했다. 1979년 설립돼 37년 간 스포츠 안경을 만든 회사다. 왕정훈은이 바로 지난해 5월 대기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유러피언(EPGA)투어 하산2세트로피에서 극적인 우승을 일궈낸 주인공이다.


다음주 모리셔스오픈에서 2주 연속우승을 거둬 파란을 일으켰고, 여세를 몰아 'EPGA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지난 1월 커머셜뱅크 카타르마스터스에서 EPGA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해 현재 세계랭킹 48위로 한국 선수 중 '넘버 1'이다. 지난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끝난 2017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처녀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컷 오프'됐다.

왕정훈은 "어려운 시기에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수안 한국OGK 회장은 "왕정훈이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 모로코 라바트 로열골프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리는 하산2세트로피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마스터스 성적이 아쉽지만 모로코에서는 반드시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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