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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로 따라 간판 보는 재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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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까지 사당?상도동 총 267개 업소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6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간판개선사업에 나선다.


대상은 4개동(사당 1·2동, 상도동 1?2동 지역) 총 267개 업소다.

해당 지역은 동작구 주요 도로변임에도 불구하고 낡고 통일되지 않은 간판들로 인해 도시 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은 권역별 10명 내외의 건물주, 상인 등이 주축이 돼 주민위원회를 구성, 동작구와 협약을 체결, 추진된다.

1개 업소 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지역 특색 및 환경에 맞춤 디자인 된 간판들이 설치 될 예정이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 및 타이머 스위치를 설치, 전기소모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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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009년 사당로 간판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대로 및 간선도로 중심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11개 구간 총 1801개 업소 간판 교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2012년 노량진 학원가 명품 거리 조성 사업은 행정자치부 우수사례로 소개돼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신대방1동을 시작으로 노량진로, 흑석동, 상도로, 보라매로의 800개 업소 간판을 차례대로 교체 할 계획이다.


조남성 도시계획과장은“상점별 특색 있는 간판 및 통일된 거리 디자인을 동시에 노리겠다”며“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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