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교통기초상식 등 ‘어린이 자전거 교실’ 무료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서초 어린이 자전거 교실’과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가 주민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10년째 운영 중이다.
‘서초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양재동 소재 ‘서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교통 기초상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 등 이론교육과 지그재그·언덕 오르기 등 10개 코스를 주행해 보는 체험 시간도 구성 돼있다.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및 국제 라이온스 협회 소속 전문지도 강사 1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이수하면 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면허증도 발급해준다.
2008년 시작해 10년을 맞이한 서초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그간 101회, 총 5929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언남 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초등학교에서 1,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서초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자전거 수리 전문가가 방배 ·반포 ·양재 ·내곡 등 주민센터 9개소를 찾아가 주민이 가져온 자전거를 수리해준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타이어, 튜브, 브레이크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주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생활 지킴이로 10년째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2008년 이후 총 4875건, 연평균 540건을 수리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전거를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교실 등을 지속적 확대 운영하겠다”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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