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옥주현과 박은태가 자신들에게 붙는 ‘흥행보증수표’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옥주현과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두 사람을 ‘뮤지컬계의 흥행보증수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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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옥주현은 "솔직히 우리 둘 다 티켓파워는 있는 것 같다"며 ‘흥행보증수표’라는 소개에 솔직히 답했다.
이어 박은태는 "티켓파워에는 두 종류가 있다"며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되는 파워, 그리고 점점 입소문을 타는 파워로 나뉜다"며 답했다.
이 같은 박은태의 대답에 옥주현은 "맞다. 우리는 후자에 속한다"며 "뮤지컬이 진행될수록 입소문이 나서 점점 잘 되는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중년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로버트 제임스 월러가 1992년에 낸 소설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무려 37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에서만 850만 부가 팔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70만 부가 넘게 팔렸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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