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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주장 박경수가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에서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경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에 나선 두산 함덕주의 5구째 143㎞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를 기록했다.
kt는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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