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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이 악천후에 발목이 잡혔다.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163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다. 오전 7시 첫 조가 티 오프도 하지 못한 채 클럽하우스에서 대기를 했고, 낮 12시 최종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기상과 코스 상태를 점검한 결과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4라운드 72홀이 아닌 3라운드 54홀로 축소돼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12월 현대차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과 지난달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이어 시즌 세번째이자 국내에서 펼쳐지는 첫번째 대회다. '월드레이디스 챔프' 김해림(28)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2)와 장하나(25ㆍBC카드) 등 총 120명이 출전해 정상을 다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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