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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모바일 앱 환전고객 잡아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시중은행들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중심의 환율 우대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하면서 모바일 고객 확대와 해외 환전 고객 유치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5월 연휴를 앞두고 각사별로 최대 90%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은 5월 말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 트립(My Trip)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앱 '리브'를 이용해 환전하면 은행 거래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한 환전 금액은 전국 1000여개 영업점을 통해 수령이 가능하며, 전국 200여개 환전특화지점에서는 세계 주요 20개 통화를 거래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올 6월말까지 '온국민 90%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위비톡' 더보기 메뉴에서 '온국민환전' 선택 후 뱅킹 앱 '위비뱅크'로 이동해 환전 신청을 하면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화 등 주요 통화는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영국 파운드 등 기타 12개 통화는 5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뱅킹앱 '하나멤버스'를 통해 상시 최대 70%까지 환전 우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가정의달 맞이 환전이벤트'를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뱅킹 앱으로 신청하면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크 '써니뱅크'를 통해 90% 상시 환전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회원가입시 최대 90%, 비회원은 최대 70%까지 환전 우대가 가능하다. 신한 역시 황금연휴를 앞두고 추가 환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휴를 앞두고 환전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환전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시점이나 경품 사항 등을 세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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