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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S 여중 교사 기소의견 송치…학생 성추행·성희롱 혐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강남 S 여중 교사 기소의견 송치…학생 성추행·성희롱 혐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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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성희롱한 의혹이 불거진 강남 S여중 전·현직 교사 5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6일 서울 방배 경찰서는 이들에게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과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들과 함께 수사 의뢰된 다른 교사 3명 가운데 1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나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나머지 2명은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수사과정에서 법으로 처벌할 수준의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거나 적었고 피해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S여중 교감에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도 의뢰했다. 교감이 ‘특정 교사가 성희롱 발언을 많이 한다’고 신고한 학생이 있었음을 알고도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


지난해 12월 트위터에 ‘S 여중고 문제 공론화’라는 계정이 만들어졌다. 재학생·졸업생들은 해당 계정에 학교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제보했고 사건이 공론화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같은 달 서울시교육청은 전교생을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보내용과 일치하는 학생들의 응답이 다수 확인돼 혐의가 있는 전·현직 교사 8명을 수사 의뢰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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